쓰레기통 벼룩파리 퇴치법 4가지 초파리와 차이점 6가지

여름철 쓰레기통 주변이나,

하수구 등지에 날아다니는 날벌레를 본 적이 있으실텐데요,

성가신게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놈들은 보통 벼룩파리입니다.

 

 

 

※벼룩파리란?

해충의 일종으로 주로 쓰레기통과 배수구에서 서식 및 번식한다.

크기가 2mm이내로 매우 작아 방충망도 쉽게 통과하며,

굽은 등을 가지고 있다.

비행속도가 빠르고,

며칠만에 유충이 성충이 될 정도로 번식력이 좋다. 

벼룩파리

 

 

 

 

벼룩파리는 방치된 쓰레기에서

번식을 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식사할 때 날벌레가 주위에

날아다녀도 벼룩파리일 가능성이 높고,

불빛을 좋아해 한 밤 중 스마트폰에

달라붙는 날벌레도 벼룩파리입니다.

 

 

 

벼룩파리가 무엇보다 짜증나는 건

비행이 불규칙하며 매우 빨라 잡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흔히 초파리와 벼룩파리를 혼동하는데요,

크게 6가지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1. 초파리는 눈때문에 붉은 색을 띄고,

벼룩파리는 검은색을 띕니다.

2. 초파리는 동체시력으로 충분히 잡을만큼

느린 이동속도를 보입니다.

3. 초파리는 발효음식물에 번식하지만,

벼룩파리는 쓰레기통에 번식합니다.

4. 초파리는 빛에 반응하지 않지만,

벼룩파리는 빛에 반응합니다.

5. 초파리는 짝짓기 비행하는 모습을 좀처럼 보이지 않지만,

벼룩파리는 짝짓기 비행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6. 초파리는 앵앵거리는 소리를 내지 않지만,

벼룩파리는 앵앵거리는 소리를 냅니다.

 

 

초파리

 

 

벼룩파리는 모기처럼 제자리에 앉아서 쉬지도 않기에

흡혈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제외하면

모기의 상위호환격인 매우 귀찮은 날벌레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벼룩파리를 퇴치할 수 있을까요?

 

 

 

 

애초에 생기지 않게 관리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1. 어떤 유기물이든 오픈된 채로 두지 않아야 합니다.

2. 다만 휴지조각이라도 양념이 묻었다면

밀봉된 채로 쓰레기통에 담겨있어야 합니다.

3. 쓰레기통은 항상 밀폐된 상태로 유지돼야 합니다.

4. 음식물 쓰레기는 통으로 뚜겅을 닫아놓거나

바로바로 버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