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운빨로맨스>를 보고 왔습니다.
대학로 컬쳐씨어터에서 하는 운빨로맨스를 보고 왔는데요.
바로 극장으로 가시면 안 돼요!
대학로 컬쳐씨어터 앞쪽으로 가시면 이렇게 티켓박스가 있어요.
여기서 현장구매를 하시거나 예매한 티켓을 수령하셔야 합니다.
좌석 지정이 선착순이니 좋은 자리에 앉기를 원하신다면 빠르게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공연 후에 찍어서 티켓박스가 닫혀있는데, 공연 30분 전에 오픈하더라구요.
티켓을 수령한 후 엘레베이터를 타고 5층 컬쳐씨어터로 올라갑니다.
컬쳐씨어터의 좌석입니다.
몇 년 전 이곳에서 <행오버>라는 연극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때 좌석이 옆사람과 구분도 없고 매우 불편했던 기억이 있어요.
오랜만에 찾은 컬쳐씨어터의 좌석은 전 석이 교체돼있네요.
대학로의 소극장치고 아주 편안한 좌석입니다.
극 시작 전의 세팅입니다.
극 중에 무대가 여러 장소로 변환됩니다.
본격적인 극이 시작되기 전,
멀티역의 차용환 배우님과 정솔아 배우님이 나와서 관객들의 흥을 돋굽니다.
객석을 돌아다니며 관객들과 사진도 찍어주고 여러 경품들을 증정하는 퀴즈를 냅니다.
차용환 배우님 이천수 닮았다고 하시면 경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극은 1시간 30분가량 진행되는데요.
단체관람 오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점에 살고 점에 죽는, 운명론자 점보늬에게 내려진 운명적인 미션!! ' 일주일 안에 호랑이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라.'
이정도만 알고 가셔도 즐겁게 관극하실 수 있어요.
제가 본 공연에는,
제택후 역 - 김도준 배우님
점보늬 역 - 허예슬 배우님
멀티남 역 - 차용환 배우님
멀티녀 역 - 정솔아 배우님
이렇게 4명의 배우님들이 출연합니다.
4명 배우님들 모두 연기를 잘 하셔서 인상적이었습니다.
멀티 배역을 하신 차용환 배우님과 정솔아 배우님이 극의 활력소를 불어넣어줘서 좋았어요.